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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화가의 작품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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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성예총 댓글 0건 조회 1,569회 작성일 : 1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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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精(II)  Attection    (119cm    x  60cm  2005년)

"세상의  모든것은  자유로워야"    
김원기  화가의  작품  세계로…  

김원기는  자연주의자이다.  자연주의자로서  그의  특징은  작품  주제나  그의  작업태도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며  세상의  모든  것은  자연스러워야  한다고  믿으며  자연의  내부에  모든  위대함과  아룸다움의  전형이  있다고  믿고  있다.  

그의  풍경작업에서  우리는  크고작은,  견고한  타일이나  도자기위에  채색된  ‘세라믹-그림’을  접한다.  자연의  모습이  형상화된  타일화에는  -그것  자체가  갖는-  회화적  성격과  더불어  실용적  기능을  동시에  함유하고  있다.

작가의  세라믹화에서  보여지는  풍경과  자연형상등  실제의  모습보다  단순하나  하나의  원시적  기호와  같은  ‘독특한  상징성’을  드러내며  서정적  문양과  같은  ‘  현대적  장식성’을  띄기도  한다.  

화면에  등장하는  자연의  개별적  상황들이  우리의  삶에서  드러나는  구체적  내용과  닮아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  생명의  강한  상징성과  은유적  성격을  지닌  김원기의  회화작업은  자연환경에서  재인식된  새로운  기운과  삶의  긍정적  수용방식을  전달하며  생활공간안에  거듭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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